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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히메네스 결승골' 울버햄튼, 셰필드 2-0 제압...'첫 승'

퓨퓨류 2020. 9. 15. 14:12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4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완파했다. 지난 시즌 리그 7위를 기록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었던 울버햄튼은 새 시즌에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양 팀 모두 3백을 가동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셰필드는 샤프와 맥버니를 전방에 뒀고, 중원은 스티븐스, 플렉, 놀우드, 룬드스트럼, 발독을 배치했다. 3백은 오코넬, 이간, 바샴이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램즈데일이 꼈다. 원정팀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이었다. 네투, 히메네스, 포덴스가 공격진을 구축했고, 마르샬, 무티뉴, 덴동커, 트라오레가 중원에 배치됐다. 3백은 사이스, 코디, 볼리가 나섰고, 골문은 파트리시우가 지켰다.

울버햄튼이 이른 시간에 두 골을 퍼부었다. 전반 3분 포덴스의 패스를 받은 히메네스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6분에는 네투의 코너킥을 사이스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튼이 계속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24분 무티뉴의 패스를 받은 히메네스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셰필드가 반격했다. 전반 38분 놀우드의 크로스를 맥버니가 헤더로 가져갔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두 골을 내준 셰필드가 후반 들어 찬스를 잡았다. 후반 6분 룬드스트럼의 패스를 받은 플렉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24분 부르, 후반 31분 네베스를 투입했고, 셰필드는 후반 26분 맥골드릭, 후반 31분 베르게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울버햄튼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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