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2020

FM2020 저비용 고효율, 가성비 선수 추천 (골키퍼 편)

퓨퓨류 2020. 9. 15. 22:00

처음 FM을 시작하고 선수를 영입할 때에는 스카우터가 추천해 주는 선수들을 마구 영입하곤 했습니다.

전술에 맞는 선수나, 포텐셜이 높은 선수를 잘 알지 못해서 할부로 마구잡이 영입하곤 했습니다.

이후에는 포텐셜이 높은 선수들로만 영입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포텐셜만 높고 어빌리티가 낮은 선수들은 생각보다 경기력이 좋지 못했습니다.

제가 하던 팀에 나오기만 하면 대체로 경기력이 좋았던 선수가 있어서 이 선수는 180포텐 쯤 되려나? 짐작만 했습니다.

이후에 FMRTE라는 에디터를 사용해서 그 선수의 포텐을 보았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그 선수는 어빌 150에 포텐 153 정도밖에 안 되는 선수였던 것이었습니다.

어빌 150 정도만 되어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과 무작정 어빌이 높은 것보다 어빌이 낮아도 필요한 능력치에 잘 분배된 선수가 훨씬 좋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FM2020에서 체감이 좋은 저비용 고효율, 가성비 선수들을 추천해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골키퍼 편입니다.

아약스의 주전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믿고 쓰셔도 됩니다.

1) ANDRE ONANA / 아약스

현재 아약스에 있는 안드레 오나나입니다.

오나나는 카메룬 국적에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골키퍼입니다. 바르셀로나 유스답게 잘 컸네요.

현재 어빌 156에 포텐 166으로 EPL 상위 구단의 주전 키퍼 수준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키도 192로 큰 편이어서 공중볼도 무난하게 잡습니다.

참고로 아스날의 주전 키퍼 레노는 어빌 151에 포텐 163이고, 첼시의 주전 키퍼 케파는 어빌 157에 포텐 167입니다.

바르셀로나 출신의 선수답게 발밑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어서 저처럼 스위퍼 키퍼가 필요한 분들께는 상당히 좋은 선택지일 것입니다.

스카우터 보고서에 따르면 중요 경기와 꾸준함 수치가 상당히 높아서 언제든 믿고 쓸 수 있는 선수입니다.

아약스 소속이기에, 능력치에 비해 저렴한 금액으로 빼올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 표명으로 불만을 만들면 400억 대에 충분히 빼올 수 있습니다.

중상위권 이상의 팀에서는 쉽게 빼올 수 있는 선수입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카메룬 소속이어서, 시즌 중에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 차출이 됩니다.

시즌의 중요한 시기에 국대 차출되는 치명적인 단점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좋은 골키퍼입니다.

2) DOMINIK LIVAKOVIC / 디나모

도미닉 리바코비치는 스위퍼 키퍼의 능력치로는 오나나보단 확실히 떨어지지만 1:1방어와 반사 신경이 좋아서 상당히 준수한 선방을 보입니다.

크로아티아 국적에 디나모 자그레브 소속입니다. 디나모라는 팀이 강팀이 아니다 보니, 선수를 빼오기도 괜찮고, 현재 받는 급료도 작아서 꽤나 꿀 영입이 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날짜인 7월 1일에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시작 즉시 영입하기는 힘들 것 같고요. 게임을 조금 진행하다가 다음 이적시장에 영입하셔야 할 것입니다.

스카우터 보고서에 따르면 꾸준함 수치가 높은 편이고, 중요 경기도 무난한 편입니다.

주요 능력치만 높은 편으로 분배가 괜찮은 편이고 체감이 좋다는 평을 많이 받는 골키퍼입니다.

현재 어빌은 144이고, 포텐은 160입니다.

어빌이 150대만 올라와도 EPL에서 상당히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조금만 키우면 상당히 괜찮은 골키퍼입니다.

무엇보다 이적료와 급료 요구가 작은 편이어서 주전 키퍼가 이미 있다면, 든든한 서브 키퍼로 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3) ALBAN LAFONT / 낭트 임대(원 소속팀 피오렌티나)

제가 FM19에서 즐겨 사용했던 선수입니다. 반사 신경과 점프 거리가 좋아서 꽤나 준수한 선방을 보입니다.

193cm라는 키도 괜찮은 편이고요. 주발이 오른발만 가능한 점은 다소 아쉽긴 합니다.

그렇지만 약한 발 사용 능력도 어빌을 차지하기 때문에, 약한 발 사용 능력이 낮은 만큼 다른 능력에 어빌이 분배될 수 있어서 몇 시즌 지나면 준수한 능력치를 갖게 됩니다.

추정 몸값은 80억~180억 정도 되고, 급료는 어빌에 비해서는 약간 비싼 느낌이긴 합니다.

현재 어빌은 130이고, -8.5 포텐으로 140~170의 포텐으로 생성됩니다.

포텐이 170에 가까우면 꽤나 괜찮은 골키퍼가 되겠지만, 140에 가깝게 생성이 되면, 그저 그런 서브 골키퍼 정도가 될 수 있으니, 성장을 조금 더 지켜보고 영입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4) MAARTEN VANDEVOORDT / 켄크

FM20에서 유일한 -9포텐 골키퍼입니다. 17세의 어린 나이만큼 어빌도 낮아서 몇 시즌 임대 보내며 성장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빌이 낮은 와중에도, 스위퍼 키퍼 능력치가 조금 올라가 있어서 스위퍼 키퍼로 성장시키기에 좋습니다.

요즘은 골키퍼도 발밑이 좋아야 하는 시대이다 보니, 몇 시즌 임대 보내며 키운다면 꽤나 괜찮은 골키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유망주답게, 성격의 장단점은 딱히 없는데, 오른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은 단점이겠지만, 발에 사용되는 어빌을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 될 수는 있겠죠.

현재 어빌은 105에 -9 포텐으로 150~180의 포텐으로 생성이 됩니다.

160~170 정도의 포텐만 나와도 주전 키퍼로 손색이 없으니 게임을 시작하고 무조건 구매하는 선수입니다.

첫 시즌에 바로 계약을 한 것으로 나와서, 겨울 이적시장쯤부터 구매가 가능한데, 보통 235억~250억 정도로 구매 가능했습니다.

3시즌 정도는 멘토링과 임대를 보내고 나면, 1군 서브 정도로 충분히 성장 가능합니다.

5) WUILKER FARINEZ / 미요나리오스

콜롬비아의 축구팀 미요나리오스라는 생소한 클럽 소속의 선수입니다.

이름도 꽤나 어려운 선수인데, 21살에 나쁘지 않은 능력치를 갖고 있습니다.

사실 딱히 눈에 띄지는 않는 능력치이지만, 골키퍼의 나이가 21살이면 상당히 젊은 편이고, 소속 클럽이 생소한 곳이다 보니 저렴한 가격에 영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4억~32억 사이의 금액으로 영입할 수 있는 아주 저렴한 선수이지요.

남미 선수이지만, EPL에서 취업비자도 잘 나오는 편이어서 영입하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이 선수의 현재 어빌은 138이고, 포텐은 160입니다.

포텐까지 성장한다면 상당히 괜찮은 선수입니다. 저렴하게 영입 후 임대를 좀 보내다가 20대 중반쯤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선수들이 본좌급의 선수가 아닐 수는 있는데요, 직접 사용해보고 개인적으로 체감이 괜찮았던 선수들입니다.

가성비 면에서는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어서 한 번쯤은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우측 풀백 가성비 선수에 대해 글을 써 보겠습니다.

 

http://iryan.kr/t6cjaaaj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