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2020 23세 이하 고포텐 유망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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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2020 23세 이하 고포텐 유망주 정리

퓨퓨류 2020. 9. 15. 23:49

풋볼매니저(이하 FM)는 유망주를 영입하여 인기 선수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는 것이 가장 큰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빠르게 성장하여 1군 레벨로 빠르게 합류할 수 있거나, 크게 성장할 수 있어서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유망주를 영입해야 키울 맛이 나겠지요. FM에서는 선수가 성장할 수 있는 최대치를 포텐셜(이하 포텐)이라 부릅니다.

현재의 기량은 어빌리티(이하 어빌)이라고 하는데요, 유망주 레벨의 선수들은 어빌은 낮고 포텐은 높은 형태를 취하고 있어서, 1군과 2군의 경기를 번갈아 출전하며 경험치를 쌓거나, 출전 시간이 보장되는 곳으로 임대를 가는 등의 조치로 유망주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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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핵심 능력치는 무엇일까요?

그건 프로의식과 야망입니다. 프로의식은 선수가 훈련을 얼마나 성실하게 받는지의 지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20세 미만의 선수들은 훈련만으로도 빠른 성장세를 보입니다. 그 이후에는 야망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야망이 높으면 1군 경기에 빈번하게 출전하고 큰 활약을 할수록 빠르게 성장합니다. 대신 야망이 높은 선수가 명성이 낮은 구단에 있으면 큰 구단으로 이적하고 싶어 해서 곤란하기도 합니다.

나이가 어린 선수들은 팀의 베테랑들에게 멘토링을 받아서 프로의식과 야망 그리고 승부욕 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은 이러한 히든 능력치가 고정되어서 유망주처럼 긍정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FM을 하는 분들이 유망주를 찾게 되는 것이지요.

프로의식과 야망이 성공적인 멘토링으로 향상될 수 있다면, 관건은 포텐이 높은 선수가 필요하겠지요. 현실에서 포텐셜이 적은 것으로 추정되는 선수가 최고 레벨의 선수까지 성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겠지요.

하부리그에서 출신 아마추어 선수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왕까지 된 제이미 바디의 포텐셜은 처음에는 그리 높지 않다고 보였을 것입니다.

그의 어빌리티가 증가하며 포텐셜도 함께 증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FM에서는 처음 데이터베이스가 생성될 때 포텐이 정해져 있으면 선수가 아무리 활약해도 어빌만 증가하지 포텐이 증가하지는 않습니다. 빠르게 성장했을지언정 세계 최고 선수의 반열에 오르긴 힘들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FM에서는 포텐이 높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그래서 저도 새 구단으로 게임을 시작할 때마다 높은 포텐의 유망주를 꼭 영입하고 시작을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3~4시즌 정도가 지나면 이 선수들이 너무 잘 성장해서 팀은 어벤저스가 되어버리곤 합니다. 팀이 너무 강해져버리면 게임의 재미가 줄어드는 경우가 생겨서 처음부터 게임을 다시 시작하곤 합니다. 하지만 다시 게임을 시작해도 높은 포텐의 유망주를 영입하고 몇 시즌 후엔 현자 타임이 오고를 반복하고 있죠 ㅠ_ㅠ

게임은 재미있으려 하는 거지만 기왕 하는 거 잘하고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3~4시즌이면 축구계를 정복할 높은 포텐의 유망주들을 포텐 별로 정리했습니다.

FM에서는 포텐이 이미 정해진 선수도 있고, 초기 설정에 랜덤 포텐인 상태여서 데이터베이스를 생성할 때 랜덤 범위 내에서 설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